주의 옷자락 만지며 A/Bb Key
주 발 앞에 무릎 꿇고
그 사랑에 나 안기네
어떤 말도 그 어떤 소리도
그 발 앞에서 잠잠해지네
주 나의 사랑
그 발 앞에 앉아
내 모든 기도는
사랑의 노래가 되네
주의 옷자락 만지며
주의 두 발을 씻기며
주님 그 발에 입 맞추며
나의 왕관을 놓으리
마태복음 26:6~13
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
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
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
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
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
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
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
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
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 때마다 베다니를 찾았습니다.
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빈민촌이었습니다.
예수님은 그 중에 특별히 나사로 남매를 사랑하고 아꼈습니다.
그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,
마리아가 찾아와 향유 옥합을 깨고 예수님께 붓습니다.
빈민촌의 향유 옥합!
1년 연봉에 해당하는 옥합을 깨뜨린 것입니다.
아낌 없이 쏟아붓는 마음...
가장 귀한 것이지만,
예수님보다 귀할 수 없고,
예수님의 쏟으신 보혈보다 값질 수는 없습니다.
그래서, 아끼지 않고 쏟아붓습니다.